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노선과 향후 전망 정리. 대전, 세종, 충북 중 호재 지역은?

by sdkljf 2024. 4. 26.
반응형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는 대전, 세종, 청주를 잇는 국내 최초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메가시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CTX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CTX 계획의 변천사
  • 현재 CTX 계획의 개요
  • CTX 계획 전망 
  • CTX 호재 지역

CTX 계획의 변천사

CTX는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면서 그 개념이 변화해왔습니다. 
 
CTX에 대한 논의는 2012년 시작했습니다. 대전의 지하철 1호선을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연장하여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자는 것이 처음 안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으로 연장하기 위해 대전시, 세종시,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이 지속되어왔습니다. 
 
이후 이것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시점에서는 대전-세종을 지나 청주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상 CTX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CTX 노선도(빨강)

 
CTX의 추진이 본격화 된 것은 2024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교통분야 민생토론회에서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을 발표하면서부터 입니다. 
 

교통분야 민생토론회 보도자료 첫장

 

교통분야 민생토론회 보도자료 중 CTX 관련 부분

 
그리고 2024년 4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에 대한 민자적격성조사가 추진되면서 엄청난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
 
CTX 민자사업을 제안한 것은 디엘 이앤씨(DL E&C)입니다. 4월 23일에 최초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에 대하여 국토교통부가 4월 25일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신청하였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하는 민자적격성조사는 특정 인프라 프로젝트가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이 조사는 프로젝트의 타당성, 재정적 안정성, 그리고 민간 투자자에게 충분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분석합니다. 조사 결과는 정부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민간 투자를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공공 자금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민자 적격성 조사에 통과하면 2028년에 CTX가 착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CTX 계획과 노선

현재 기준 CTX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선: 정부대전청사 - 정부세종청사 - 조치원 - 오송 - 청주도심 - 청주공항
  • 노선 길이: 67.8km (기존 60.8km에서 변경)
  • 사업비: 총 4.5조 추정
  • 민간투자: 사업비의 50% 이상
  • 개통 예정: 2034년
  • 평균 속도: 180km/h 이상

 
추가적으로, CTX는 대전과 세종, 청주 도심 구간을 지하화하여 건설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대중교통 접근 시간을 최대 70% 이상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CTX가 개통되면 충청권이 하루 30분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민간투자 사업의 특성상 일부 노선 변경과 중간역 수 조정 등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사업성 확보와 운영 적자 해결을 위한 요금 책정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CTX 계획 전망(사실상 서울~충청 광역철도?)

현재 CTX의 계획은 대전-세종-청주 구간의 연결이며, 서울과는 지역 철도를 이용해 연결한다는 계획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청주공항을 매개체로 하여 수도권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CTX 계획이 반영된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동탄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수도권 내륙선의 경우 현재 잠실-청주 광역철도로 확장되어 논의 되고 있습니다. 확장아 되지 않더라도 GTX-A 수서-동탄이 개통되었기 때문에 대전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교통망이 구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도권 내륙선은 현재 잠실-청주 광역철도로 확대되어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토부는 이를 민자로 추진중인 것으로 4월 22일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최종 사업 추진 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하는 민자적격성조사에 통과해야 합니다. 

 
CTX는 대전보다는 세종과 청주에게 큰 영향력을 주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대전은 현재도 여러 기차역과 터미널을 보유하여 교통의 요지로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세종과 청주는 대전보다도 서울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이 많지 않고 철도 연결도 잘 되어있지 않아 지리적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CTX가 개통되고 수도권 내륙선까지 연결된다면 세종과 청주는 천안과 같은 교통 호재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현재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에 대한 많은 기사들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중요한 개발 호재로 보고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분도 계실텐데요. 제가 정리한 계획 상세 내용과 전망 등을 포함해 꼼꼼히 알아보셔서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그럼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