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부가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정기 적금을 지원하는 청년희망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석렬 정부의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는 아직 준비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청년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적금상품입니다. 청년희망적금은 2022년 2월에 시작하여 3월에 마감되었으나 청년희망적금 제도가 종료된 것은 아니며, 7월에 재개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 청년희망적금 소개
청년희망적금의 청년을 위한 정부지원 적금상품으로 추가금리 및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상품의 기본적인 소개와 적용 금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품 개요
월 납입금 50만원 내 자유적립식 2년 만기 적금 상품입니다. 이자는 다른 적금상품 들과 같이 만기에 일시 지급합니다. 은행과 상관 없이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합니다.
적용 금리
금리는 최대 10%까지 가능합니다.
10%의 최대 금리는 기본 시중 금리가 5%, 은행별 우대금리 최대 1%, 정부 지원 추가 금리 최대 4%를 적용한 경우 나오게 됩니다. 단, 2년 만기까지 적금을 유지하지 않으면 저축장려금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 적용 금리 = 시중 금리(1)+ 추가 금리(2)
(1) 기본 5%에 은행 별로 최대 1% 우대금리 적용
(2) '저축 장려금' 명목으로 1년 차 2%. 2년 차 4%의 금리를 추가로 적용
과세 여부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발생한 이자에는 세금이 적용되지 않는 비과세 상품입니다.
단, 가입기간 동안 가입기준소득을 초과할 경우 비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2. 청년희망적금 예시(매월 50만원씩 2년 납입시, 시중금리 5% 가정)
시중 금리에 의한 이자 외에 36만원 추가 이자(저축장려금) 발생하며, 동일 금리의 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세 17.9만 원도 면제됩니다.
3. 가입 대상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나이와 소득 요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나이
가입일 기준 만 19세~만 34세인 경우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병역기간은 연령 계산에서 차감합니다.
예) 병역 기간이 2년 적용시 만 36세까지 가입 가능
소득
'전년도 총급여 3,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와 ' 이전 3년간 금융소득종합과세 비대상'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소득이 없거나 소득 증빙을 못할 시 가입이 불가하며, 전년 소득 확정되기 전에는 전전년 소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전년 소득이 보통 7월 경에 확정이 되므로 7월 이전에는 전전년, 7월 이후에는 전년 소득을 기준으로 가입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 가입 이후 소득이 초과될 경우 저축장려금은 지급되나 비과세 혜택에서는 제외됩니다.
소득이 없으면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역 의무에 의한 군인이나 소득이 없는 대학생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직업 군인과 알바 등을 통해 종합소득을 신고한 기록이 있는 대학생의 경우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연구비를 통해 인건비를 받고 있는 대학원생의 경우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여 소득 증빙이 가능하므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만약 소득은 있으나 신고 필수 대상이 아니어서 신고를 누락한 경우, 기한 후 신고를 하여 소득 증빙이 가능하도록 한 이후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4. 가입 가능 은행
청년희망적금 운영 협약을 맺은 12개 은행에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5. 신청 방법
은행 앱으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입방법은 일반적인 적금상품과 동일합니다.
소득 증빙 등이 까다롭기 때문에 소득 증빙을 미리 준비하신다면 문제없이 가입이 가능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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